4일(이하 한국시간)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선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과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가 기대 이하의 투구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뉴욕 메츠로 이적한 스트로먼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아담 프레이저, 브라이언 레이놀드, 스탈링 마르테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내준 데 이어 호세 오수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실점째 기록했다. 2회 1사 1,2루 위기를 막아낸 스트로먼은 3회와 4회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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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선두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드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 맞은 스트로먼은 스탈링 마르테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조쉬 벨의 볼넷과 폭투로 1사 1,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인 스트로먼은 루이스 아빌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호세 오수나의 볼넷에 이어 케빈 뉴먼의 몸에 맞는 공으로 3루 주자 브라이언 레이놀드가 홈을 밟으며 스트로먼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바우어는 같은 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회 2사 만루 위기를 극복한 바우어는 2회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3회 2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폭투를 범하며 1점을 내준 바우어는 4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오즈하이노 알비스와 프레디 프리먼에게 연거푸 장타를 얻어 맞으며 1점 더 내준 바우어는 아담 듀발의 1타점 2루타로 3실점째 기록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루카스 심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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