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출신, 2번의 열애설·폭로에 日 공연 불참..신곡→뮤지컬 향후 활동은? (종합)[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04 13: 39

가수 강타가 우주안, 정유미와의 열애설에 이어 오정연의 폭로까지 더해지며 일본 공연 불참을 알린 가운데 우주안은 악성 루머와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선언하며 논란이 일단락 됐다.
강타의 이번 논란은 지난 1일 우주안이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으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영상에는 찜질방에서 가벼운 키스를 하는 등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었고, 곧바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강타 측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사이다"라고 즉각적으로 대응했으나 우주안이 "지난해 헤어졌지만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던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지난해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고 밝혀 열애설이 재점화 됐다.
그 가운데 강타는 우주안에 이어 정유미와도 열애설에 휩싸였고, 강타와 정유미 측 모두 "친한 동료 사이"라고 부인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이후 강타는 "어제 밤 우주안씨가 올린 글은 저에게 공유한 이후 올린 것"이라며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 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 이상 우주안씨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많은 분들께도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시사교양 '내 인생의 노래 SONG ONE' 제작발표회에서 강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대로 열애설이 마무리되는듯 했지만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SNS에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하며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우주안은 3일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그분의 존재를 모르고 그 날밤 그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오늘 갑자기 제가 '바람녀'라는 누명을 써야 하느냐. 제발 근거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 달라"고 해명하며 오정연과 SNS 댓글을 통해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그는 "해명이 된 상태이고 사생활적인 대화 부분은 오정연 님 보호와 더 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 이 사안에 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악성 루머에 대응을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이며 오정연과의 설전을 마무리했다. 
또한 우주안은 4일 자신의 SNS에 "허위 사실, 악성 댓글, 악성 루머에 관한 법률적 절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불이익이 없도록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며 "대형포털 3사와 인스타그램 주요 커뮤니티등 진행 예정 참고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겨 강경 대응을 시사,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강타는 해명글 이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당초 강타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SMTOWN LIVE 2019 IN TOKYO'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측은 "출연이 예정됐던 강타가 컨디션 불량으로 직전까지 무대 출연을 위해 요양을 했지만 어렵게 됐다. 강타의 무대를 기다린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불참을 알렸다.
이외에도 강타는 4일 오후 6시 2년 9개월 만의 신곡 ‘Love Song (Feat. Paloalto)’(러브 송)을 발매할 예정이었고,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tvN ‘슈퍼히어러’에 출연 중이며, 오는 8월 16일부터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헤드윅'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던 바, 향후 강타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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