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안 "오정연과 오해 없어"→악플엔 법적대응..'스캔들' 4일째 논란(종합)[Oh!쎈 이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04 15: 45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악성댓글과 루머 등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강타 스캔들’ 4일째의 일이다.
우주안은 4일 자신의 SNS에 “허위 사실, 악성댓글, 악성루머에 관한 법률적 절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불이익이 없도록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주안이 최근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은 강타와의 열애설이 발단이 됐다. 그러나 열애설 이후 오정연의 폭로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설전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우주안을 향한 비난도 쏟아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우주안은 한차례 SNS 댓글을 막는 조치를 취한 바. 강경 대응으로 확실히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사진=OSEN DB] (왼쪽부터)우주안, 강타, 오정연

[사진=OSEN DB] (왼쪽)강타 (오른쪽)우주안
앞서 지난 1일 우주안의 SNS에는 강타와의 영상이 한 개 올라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강타 측은 “몇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며 열애를 부인했다. 이어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이 한 차례 더 불거졌지만 강타와 정유미 양측 모두 열애가 아니라고 반박했던 바다.
열애설이 불거진 이튿날인 2일 두 사람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강타는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씨와 만났다. 이후 연락을 이어오던 중, 작년에 결별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씨 개인 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고 말했다.
우주안 역시 “요 며칠간 제 실수로 인해 심려과 걱정을 끼쳤다. 기사에 오해가 있어 어제의 피드는 강타씨와 논의후 업로드를 하였고 이후 대화 결과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내렸다”며 강타와 같이 인연을 정리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OSEN DB] (왼쪽)우주안 (오른쪽)오정연
그러나 그날 밤 방송인 오정연이 강타 스캔들을 재점화했다. 오정연은 자신의 SNS에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이라는 글로 강타와 우주안을 저격하는 듯 폭로했다.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올라온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캡처해 올렸기 때문에 이 같은 추측에 힘을 실었다.
이에 우주안은 “방에서 애니매이션을 시청하고 있었는데, 모자 쓴 분이 들어오셔서 누구냐고 물으시고, 언제부터 만났냐고 다그쳐서 몇 주 되지 않았다고 말씀드렸다. 그때 나에게는 정말 충격과 공포였고, 어떻게 해야할 지 굉장히 무서웠다”며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셨을텐데, 제발 근거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달라”고 반박했다.
[사진] 우주안 SNS
3일 OSEN의 단독 보도로, 강타와 오정연이 지난 2016년 11월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오정연의 측근은 OSEN에 “오정연 씨가 강타 씨와 정확하게 2016년 1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거의 매일 만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던 중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불거진 건 정확히 2017년 4월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안은 “해명이 된 상태이고 사생활적인 대화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며 오정연과의 오해를 풀었음을 시사했다. 강타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고, ‘SMTOWN LIVE 2019 IN TOKYO’ 공연에는 불참하게 됐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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