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시장에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정우영이 프리시즌 최종전서 부상 악재를 만났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독일 뫼슬레 슈타디온서 치러진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에 0-1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후반 34분 상대 선수 태클에 다쳐 교체됐다. 부상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적을 옮긴 정우영은 프리시즌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새 팀에 적응을 마쳤다.

정우영은 이날 좌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위협적인 슛을 날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상대 거친 태클에 쓰러지며 우려를 낳았다.
정우영의 팀 동료인 권창훈도 지난달 26일 프리시즌 경기서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입어 3주 이상 아웃돼 아쉬움이 더한 상황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