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연습생→비주얼+킬링파트"..위너 김진우, 5년만 솔로에 쏠리는 기대[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04 13: 45

그룹 위너의 맏형 김진우가 데뷔 5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팀내 비주얼이자 미성을 소유하고 있는 김진우가 보여줄 감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14일에는 김진우가 솔로로 데뷔한다. 지난 2014년 위너의 멤버로 데뷔, 5년 만에 전하는 솔로 소식에 팬들은 물론 가요계의 관심 역시 쏟아지고 있다.
김진우는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내공을 다져온 위너 멤버들 사이에서도 YG 최장 연습생으로 주목을 받았던 바.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미성은 위너의 히트곡 안에서도 ‘킬링파트’로 불려왔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위너에게 ‘보이그룹 최초 차트인 1억 스트리밍’이라는 기록을 안겨준 ‘릴리릴리’에서 “널 좋아해” 파트로 케이팝 킬링파트계에 큰 획을 긋기도. 이는 미소년 비주얼을 통해 더욱 시너지 효과가 빛나, 대중에 ‘김진우’라는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키게 된 계기가 됐다.
그런가 하면 예능에서도 대활약했다. ‘오지의 마법사’, ‘착하게 살자’, ‘전설의 빅 피쉬’, ‘씬의 퀴즈’ 등 김진우는 독특한 캐릭터로 많은 예능 PD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꽃미남 얼굴 뒤에 가려져 있던 반전 매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이처럼 김진우는 보면 볼수록 더 매력 있고, 반전 매력이 넘치는 멤버다. 이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김진우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5년간 발표한 타이틀곡이 모두 차트 1위를 기록했던 위너는 올해도 ‘음원킹’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아 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가운데, 하반기에는 김진우의 솔로로 좋은 기운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진우는“‘솔로’라는 단어가 아직 저에게는 조금 어색한 것 같다. 항상 우리 멤버들과 같이 하다가 혼자 하려니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며 “멤버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있고 솔로곡을 발표하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다. 솔로곡을 낼 수 있게 해준 건 다 이너서클(위너 팬클럽)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팬들과 만날 생각에 기쁘고 감사하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같은 그룹 멤버이자 지난해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약한 송민호는 “우리 진우형 첫 출격합니다. 정말 좋은 곡이에요.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라는 다정한 응원과 함께 김진우의 솔로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가요계 선배인 은지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김진우를 홍보하는 등 의리를 뽐내기도.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나 몽환적이면서도 고혹스러운 분위기를 내뿜어내 김진우의 첫 솔로앨범이 어떤 색깔로 담기게 될지 기대감이 이곳으로 집중되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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