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를 둘러싼 스캔들이 일단락 됐다. 레이싱 모델 우주안과 방송인 오정연은 오해를 풀었고 강타는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강타는 4일 자신의 SNS에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입니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사과한 강타는 오늘(4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발표를 취소한다고 전했다.
![[사진] 우주안 SNS,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4/201908041554778971_5d4685de123c7.jpg)
마지막으로 강타는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1일 강타는 우주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우주안이 이날 자신의 SNS에 강타와 뽀뽀하는 영상과 함께 ‘럽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것.
이에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타와 우주안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사이이며, 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업로드했다가 삭제했다고 들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우주안이 강타와의 스킨십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하며 “최근에 다시 강타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지만, 강타 측은 우주안의 주장을 다시 부인했다.
이후 강타는 2일 자신의 SNS에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 경 우주안 씨와 만났다. 어젯밤 우주안 씨가 올린 글은 나에게 공유하고 올렸다.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주안도 SNS에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할 강타 씨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다. 특히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내가 밉더라도 부디 꼭 용서해주시고 노여움 꼭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4/201908041554778971_5d468616e52f0.jpg)
그런데 2일 밤 늦게 2일 오정연이 심경을 담은 폭로글을 남기면서 충격을 줬다. 오정연은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강타와 우주안 이름이 나란히 오른 것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고 폭로했다.
그뒤 오정연과 우주안은 SNS 설전을 벌이다 서로 오해를 풀었다. 우주안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해명이 된 상태고 사생활적인 대화 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 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주안은 해당 게시물 일부 내용을 삭제하고 수정하면서, 오정연과 오해를 풀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강타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로부터 하루 뒤 강타는 자신의 SNS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중과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하며 논란을 일단락지었다.
이하 강타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강타입니다.
오랫 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입니다.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우주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