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본기, 우측 어깨 통증으로 1군 말소…김동한 콜업 [현장 SNS]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8.04 16: 21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신본기가 수비 과정에서 당한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신본기를 1군에서 말소하고 역시 내야수인 김동한을 1군 엔트리에 콜업했다. 
신본기는 전날(3일)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건우의 얕게 뜬 타구를 점프하면서 잡아냈다. 그러나 캐치 이후 착지 과정에서 우측 어깨부터 떨어지면서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이 됐다. 이후 3회말 타석, 4회초 수비까지 소화했지만 결국 4회말 타석 때 문규현으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일단 선수가 계속 통증을 호소하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무리시키는 것보다는 휴식을 주면서 확실하게 케어를 할 예정이다”며 “이 과정에서 백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본기는 오는 5일 MRI 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한 번 더 체크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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