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27, PSG)가 임대형식으로 바르셀로나에 재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하며 약 2694억 원의 당시 세계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네이마르는 공개적으로 바르셀로나로 복귀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언론 ‘스포트’의 4일 보도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의 몸값으로 약 2327억 원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안토니 그리즈만 영입에 이미 약 1570억 원을 쓴 바르셀로나는 그 액수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를 매물로 내놨지만 PSG가 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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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은 임대다. 두 팀은 네이마르를 임대보내는 방식으로 이적을 성사시키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얻는데다 내년 1월 이적시장까지 자금압박을 견딜 시간을 벌 수 있어 이득이다.
과연 네이마르는 친정팀에 복귀해 다시 한 번 MSN 트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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