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이사,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부부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이번에는 출산 후 둘만의 데이트 인증샷이 주목받고 있다.
박서원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에픽하이의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를 관람을 인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에픽하이 콘서트 포스터 앞에서 조수애, 박서원 부부가 똑같이 블랙 셔츠로 커플룩을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에픽하이는 조수애, 박서원 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을 정도로 친분이 있는 사이다. 박서원, 조수애 부부가 지난해 12월 결혼 후 축가를 불러준 에픽하이의 공연을 찾아간 것.

박서원, 조수애 부부는 지난해 결혼설이 불거졌을 때부터 줄곧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조수애와 박서원은 지난해 11월 20일, 결혼설에 휘말린 가운데 조수애가 박서원의 내조를 위해 JTBC에서 퇴사했다.
당시 조수애 측근은 OSEN에 두 사람이 교제한지 얼마 안됐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미녀 아나운서와 재벌 3세의 결혼에 관심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조수애는 1800대 1로 JTBC에 입사했지만 박서원과의 결혼으로 입사 2년여 만에 퇴사하며 이들의 결혼에 관심이 높아졌다.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지난해 12월 8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가 됐다.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결혼한 지 한 달이 지난 지난 1월 조수애가 임신 21주째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미 임신 5개월 차라는 조수애는 중앙대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조수애가 SNS를 통해서 박서원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5개월 아니기도하지만 축하 고마워요”라고 직접 글을 올리면서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 6개월이 지난 6월 조수애가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산 그룹 관계자는 OSEN에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출산 및 박서원 전무의 2세와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 워낙 사적인 영역이라 따로 사실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7월 22일 박서원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애기향”이라는 글과 함께 조수애, 그리고 최근 태어난 2세와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출산설을 인정했다. 또한 출산 2개월여 만에 데이트를 한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서원, 조수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