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이 배려와 존중을 강조한 사랑의 시간을 전해 상승형재를 감동시켰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최수종이 출연했다.
보물 속에 숨겨진 사부의 정체를 찾아나섰다. 육성재가 활약해 첫번째 힌트를 찾았고, 그 안에서 한 사진을 발견했다. 바로 사부의 눈 사진이었다. 시청률의 제왕이며 맑고 큰 눈을 가진 사부라 추측, 바로 두번째 힌트인 워크맨을 찾았다. 그 안에서 사부의 허밍 목소리가 담겨있었고, 양세형은 드라마 '질투' OST임을 알아챘다. 오늘 사부는 바로 최수종이었던 것.

사부 최수종을 알아챈 멤버들은 "깜짝 놀라는 척 하자"면서 사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모두 귀여운 보물찾기 이벤트로 만남의 장소까지 준비한 사부에게 감동했다.

최수종은 "처음 만남이라 두근거렸다"면서 "함께할 순간을 기다리며 하나하나 준비, 혹시 이 만남이 힘들지 않았냐"며 멤버들을 배려했다. 양세형은 "그런 말 한마디가 우리에겐 이벤트, 시작이 이러니까 모든 한 마디가 정말 소중해진다"고 했고 이승기도 "최단 시간 훈내진동이다"며 사랑넘치는 만남에 감동했다.
최수종은 "좋은 공기, 좋은 음식, 좋은 마음을 먹어야 한다"면서 인간이 잘 먹어야할 세가지를 전했다.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보는 사랑의 시간을 가질 것일는 그는 먼저 '좋은 마음 캠프'에 대한 규칙을 전했다.
최수종은 "약속 시간 잘지키기, 존댓말 사용하기, 나쁜말 하지 않기, 화내지 않기, 틈날 때마다 사랑합니다 말하기"라며 규칙을 전했고, 사부 열정에 분위기도 업 됐다. 멤버들은 "바른생활 단체 같아,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아릅답게 한다"며 감탄했다.

특히 최수종은 존중과 배려를 담은 존댓말 사용백서를 예고하며 거리감과 어색함 없이 편하게 존댓말 쓰는 법을 전했다. 또한 "나쁜말 하지 않기에 대해선 내 마음과 내머리가 분노로 가득차서 나쁜 말을 생각하면서 뱉는 순간 내가 제일 먼저 그 말을 듣게 된다"면서 "자신이 가장 힘들고 괴로운 것. 나쁜말은 자신에게 상처가 된다, 못 해서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 분노를 정리해야한다"고 했다.
최수종은 "나도 그럴 때 있다고 분노하기 전에 상대방을 먼저 헤아려라 생각을 거꾸로 해야한다"고 덧붙이자 양세형은 "하늘의 문이 열렸다, 천사가 내려왔다"며 감탄했다.

'좋은 관계 만들기'에 대해서 최수종은 존댓말 쓰기를 언급, 이 시간 이후부터 존댓말을 쓰자고 했다. 심지어 자녀들에게도 존댓말을 한다는 최수종은 "아이들이 처음 듣고 배울 때부터 존댓말 익숙해져 자연스럽다, 존댓말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라 했고 멤버들은 "바른생활 끝판왕, 도덕책 AI수준"이라 감탄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최수종은 직접 아들과 존댓말로 통화하는 것을 선보였고, 멤버들은 "존댓말인데 친구같은 느낌"이라 놀라워했다. 최수종은 "존댓말의 힘을 빌려 평소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해보자"면서 제안했다.
최수종은 "처음엔 어색하지만 존댓말의 힘이 있어, 늘어나는 글자수 만큼 진심이 수월하게 느껴진다"면서
"존댓말은 좋은 대화를 위한 디딤돌, 함부로 나갈 수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무엇보다 절친선배 이덕화가 깜짝 등장해 최수종을 사극배우로 극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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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