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46일 만에 4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9-4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38승62패 2무를 마크했다. 롯데는 지난 6월 15~19일 4연승 이후 46일 만에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선발 장시환이 6이닝 77구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제이콥 윌슨, 강로한, 안중열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장단 17안타를 뽑아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4/201908042111776672_5d46d39460545.jpg)
아울러 상대가 추격하는 순간마다 점수를 냈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후 공필성 감독 대행은 "경기 전반의 타격에 의한 점수 보다 추격 당하는 상황에서 추가점을 내려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려는 타격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고, 투수들도 맡은 부분 책임을 다해주었다"며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선수들이 더 집중하고 뭉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