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목공걸즈, 헤이리 자작나무 '공방집' 선택→덕7:복7 '동점'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04 23: 57

덕팀이 헤이리 자작나무 공방으로 복팀과 연승이 됐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파주에 입주할 목공방 겸 집을 찾아나섰다. 
예산 전제산 2억원대인 목공방 겸 집찾기에 나섰다. 먼저 복팀은 매물 2호의 채광을 감탄하면서 "이 집 이름은 '채광'"이라고 지어 웃음을 안겼다.통창유리라 빛이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따로 불을 켤 필요가 없었다. 

1층의 다른 공간을 찾아나섰다. 남은 공간이 가득했다. 방 바로 옆 통로에는 작업도중 잠깐의 휴식이 되어줄 주방공간이 있었다. 기둥 뒤에 숨은 구조라 먼지 걱정도 되지 않았다. 또한 썬팅 필름제라 사생활도 보호됐다. 무엇보다 현광에 큰 창문으로 환기도 걱정 없었다. 기대감을 높여주는 여러개의 방문과 대궐같은 거실이 있었다. 1층 작업공간과 2층 주거공간의 철저한 분리였다. 
고된 일과 후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매물2호였다. 가장 중요한 가격에 대해 궁금한 가운데, 강성진은 예산 최대치를 꽉 채운 2억 5천만원이라 했다. 뭐 하나 빠짐없는 의뢰인 맞춤형 매물2호였다. 
덕팀은 "엄청난 매물을 준비했다"면서 한적한 진입로를 따라 매물3호 집으로 이동했다. 단독주택처럼 되어있는 집이었다. 본격적으로 매물을 둘러봤다. 널찍한 마당이 트럭을 오갈 수 있는 사이즈였다. 이국적인 느낌의 현관타일이 입구부터 반겼다. 갤러리 뺨치는 내부구조는 입을 담지 못하게 했다. 
목공사무실로 쓸 수 있는 공간부터 집주인이 직접 만든 테이블까지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다음 공간을 이동했다. 덕팀은 "양파같은 집"이라면서 방마다 다른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매물3호에 감탄했다.  
가장 궁금한 가격에 대해선 전세가 1억8천만원이라고 해 의뢰인 예산보다 7천만원 절약됐다.
덕팀은 장단점이 확실했던 매물 중에서 전세가 2억원인 해이리 '자작나무 공방집'을 꼽았다. 
복팀은 김민교는 "내가 매물3호를 준비했다"면서 마지막 매물을 소개했다. 정겨움 넘치는 구옥매물 비주얼에 복팀은 "새로운 것을 제안하는 것"이라 했다. 50년 된 구옥이지만 내부는 리모델링으로 깔끔했다. 게다가 마당 메리트가 확실하기에 장점으로 꼽아졌다. 
50년 된 구옥이지만 내부는 리모델링으로 깔끔했다. 게다가 마당 메리트가 확실하기에 장점으로 꼽아졌다. 
김민교는 기본옵션인 에어컨과  'ㄷ자형' 주방을 소개하며 "이게 바로 신구조화"라고 말했다.  또한 창문 방범장치 섹션도 옵션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뒷마당엔 창고도 있어 목공작업에 장점이 됐다. 
무엇보다 전세가 1억3천이라는 가격 메리트가 있었다. 컨테이너 천 5백만원을 설치하면 의뢰인 소유로 가능하다고. 추가해도 예산 1억원이 절감된다고 했다. 
최종적으로 덕팀은 선택 보류권을 사용해서 최종매물로 예산 2억5천만원에 딱 맞아떨어진 '채광'집을 꼽았다. 
의뢰인은 "같이 있는 걸 구하기 쉽지 않지만 기대이상이었다"면서 만족했다. 결국 의뢰인은 '헤이리 자두나무 공방집'을 꼽았다. 복팀의 연승을 막고 덕팀이 동점 기회를 잡은 것. 이로써 7대7, 무승부2의 승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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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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