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송은이, 복팀 연승막고 덕팀 '역전' 시켰다‥김숙과 '시너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05 06: 49

송은이가 첫 출연에 김숙과 시너지를 발산해 복팀의 연승을 막았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파주에 입주할 목공방 겸 집을 찾아나섰다. 
예산 전제산 2억원대인 목공방 겸 집찾기에 나섰다. 먼저 복팀은 매물 2호의 채광을 감탄하면서 "이 집 이름은 '채광'"이라고 지어 웃음을 안겼다. 통창유리라 빛이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따로 불을 켤 필요가 없었다. 

강성진은 "새집이다 보니 에어컨 등 기본옵션이 거의 없다"고 말혀 아쉬움을 안겼다. 
1층의 다른 공간을 찾아나섰다. 남은 공간이 가득했다. 방 바로 옆 통로에는 작업도중 잠깐의 휴식이 되어줄 주방공간이 있었다. 기둥 뒤에 숨은 구조라 먼지 걱정도 되지 않았다. 또한 썬팅 필름제라 사생활도 보호됐다. 무엇보다 현광에 큰 창문으로 환기도 걱정 없었다. 기대감을 높여주는 여러개의 방문과 대궐같은 거실이 있었다. 1층 작업공간과 2층 주거공간의 철저한 분리였다. 강성진은 "두 분이 충분히 쓸 수 있는 공간"이라 했고, 김민교는 "채광을 진짜 신경을 많이 쓴 집"이라며 감탄했다. 
고된 일과 후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매물2호였다. 가장 중요한 가격에 대해 궁금한 가운데, 강성진은 예산 최대치를 꽉 채운 2억 5천만원이라 했다. 뭐 하나 빠짐없는 의뢰인 맞춤형 매물2호였다. 모두 "저 안에 저 예산이 나올 수 있냐"며 놀라워했다. 
덕팀은 "엄청난 매물을 준비했다"면서 한적한 진입로를 따라 매물3호 집으로 이동했다. 단독주택처럼 되어있는 집이었다. 본격적으로 매물을 둘러봤다. 널찍한 마당이 트럭을 오갈 수 있는 사이즈였다. 이국적인 느낌의 현관타일이 입구부터 반겼다. 갤러리 뺨치는 내부구조는 입을 담지 못하게 했다.직접 세프메이드 했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더욱 감탄하게 했다. 심지어 "건축 자재박람회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높은 층고를 제대로 측정하기 위해 김숙이 나섰다. 거실층고만 3.35M였다. 목공작업에 걱정을 덜어줬다. 
집안 깊숙이 지나 2층으로 향했다. 아늑한 거실에 심상치 않은 벽을 지나면 또 다른 입구로 이동가능했다. 
김숙과 송은이는 "참 재밌는 공간"이라며 흥미로워했다. 
계속해서 다음 공간을 이동했다. 덕팀은 "양파같은 집"이라면서 방마다 다른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매물3호에 감탄했다. 송은이는 "자재마감이 평벙함을 거부해, 각종자재를 집대성한 집"이라 평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서일까, 취미가 목공인 집주인 덕분에 집안엔 장비도 살 필요없이 목공장비가 가득한 작업공간이 플러스 요인이 됐다. 
가장 궁금한 가격에 대해선 전세가 1억8천만원이라고 해 의뢰인 예산보다 7천만원 절약됐다. 모두 "가격적 메리트가 확실히 있다"고 감탄했다.덕팀은 장단점이 확실했던 매물 중에서 전세가 2억원인 해이리 '자작나무 공방집'을 꼽았다. 
복팀은 김민교는 "내가 매물3호를 준비했다"면서 마지막 매물을 소개했다. 정겨움 넘치는 구옥매물 비주얼에 복팀은 "새로운 것을 제안하는 것"이라 했다. 할머니집에 온 듯한 정겨운 비주얼이 푸근함까지 느껴졌다.  게다가 예산가가 1억대 초반이라 해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50년 된 구옥이지만 내부는 리모델링으로 깔끔했다. 게다가 마당 메리트가 확실하기에 장점으로 꼽아졌다. 
하지만 창문이 오래된 탓에 다소 뻑뻑했다. 강성진은 "이 분들이 나무 전문이지 직접 고쳐써도 좋을 것"이라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교는 기본옵션인 에어컨과 'ㄷ자형' 주방을 소개하며 "이게 바로 신구조화"라고 말했다.  또한 창문 방범장치 섹션도 옵션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뒷마당엔 창고도 있어 목공작업에 장점이 됐다. 진짜 작업공간에 대해서 궁금하자, 김민교는 운동장 사이즈의 마당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 곳에 작업실을 만들어야한다고 해 아쉬움을 안겼다. 알고보니 컨테이너 하우스로 용도에 맞춰 맞춤제작이 가능하다고. 집주인 허락이 끝났기에 마당엔 컨테이너를 설치해 작업실을 만들라고 제안했다. 덕팀은 "만드는 것은 좋지만 계약만료 후 이사하는 것이 문제"라 꼬집었다. 
무엇보다 전세가 1억3천이라는 가격 메리트가 있었다. 컨테이너 천 5백만원을 설치하면 의뢰인 소유로 가능하다고. 추가해도 예산 1억원이 절감된다고 했다. 최종적으로 덕팀은 선택 보류권을 사용해서 최종매물로 예산 2억5천만원에 딱 맞아떨어진 '채광'집을 꼽았다. 강성진은 "가격 맞춤형과 공간 효율성, 옆집 반려견까지 너무 좋다"며 이유를 꼽았다. 
의뢰인은 "같이 있는 걸 구하기 쉽지 않지만 기대이상이었다"면서 만족했다. 복팀은 "의뢰견을 위한 넓은 마당이 장점, 작업공간과 주거공간이 완벽히 분리된다"면서 "모자라지도 넘치지 않은 원래 계획에 딱 충실한 매물"이라 했다. 덕팀은 "목수의 감성을 헤아렸다"면서 "헤이리에 있다는 것이 메리트, 주변에 관련업체가 종사할 경우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여유자금을 가지고 마음 편히 살기 바란다"고 추천했다. 
결국 의뢰인은 '헤이리 자두나무 공방집'을 꼽았다. 복팀의 연승을 막고 덕팀이 동점 기회를 잡은 것.
이로써 7대7, 무승부2의 승부를 남겼다. 의뢰인은 "주거공간이 아쉽지만 여유자금이 필요할 것 같아 가장 큰 요인이 됐다, 여기서 잘 되어 나중에 큰 집으로 갈 것"이라 말했다. 무엇보다 송은이가 첫 출연에 이사지원금을 전달, 복팀의 연승을 막게 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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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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