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5이닝 8K 1실점...4승이 보인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8.05 05: 31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시즌 4승을 바라보게 됐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다시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희생양은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였다. 
다르빗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36이 됐다. 투구 수 93개를 던지고, 4-1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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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했으나 야스마니 그랜달을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87.9마일 커터가 공략당해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에릭 테임즈를 1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마이크 무스타카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벤 가멜의 타구는 2루수 실책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 3타자를 중견수 뜬공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트래비스 쇼를 슬라이더, 아드리안 하우저는 96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돌려세웠다. 
큰 위기를 넘기자 3회는 삼자 범퇴, 4회도 테임즈와 가멜을 삼진으로 잡는 등 2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4-1로 앞선 5회는 안타 2개를 징검다리로 허용했으나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선두타자 올랜도 아르시아를 삼진, 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우저를 삼진으로 잡은 뒤 텐트 그리샴에게 우전 안타로 2사 1,2가 됐다. 그랜달을 커터로 삼진을 잡고서 승리 요건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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