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비버(클리블랜드)가 개인 올 시즌 세 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비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9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비버는 4회초 앨버트 푸홀스의 적시타, 7회초 콜 칼훈의 솔로포로 각각 1점씩을 내줬지만, 9회를 홀로 책임졌다. 총 투구수는 107개. 시즌 11승(4패) 째를 거뒀다. 비버의 완투는 올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 통산으로도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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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클리블랜드는 1회말 오스카 메르카도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3회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4회 제이슨 킵니스 홈런포가 이어졌다. 5회와 8회에도 점수를 더한 클리블랜드는 6-2 승리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66승(45패) 째를 거뒀다. 에인절스는 4연패. 시즌전적은 56승 57패가 됐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의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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