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가 주말 동안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엑시트’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전국 77만 3758명의 관객을 모으며 5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96만 2601명.
‘엑시트’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무려 200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04만 97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오늘(5일)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

‘엑시트’는 지난달 31일 개봉 후 압도적으로 관객을 동원하며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 지난 3일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천만 영화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베테랑’, ‘도둑들’, ‘암살’과 동일한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박스오피스 2위는 ‘사자’로 같은 기간 20만 51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6만 7576명으로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마이팻의 이중생활2’로 11만 42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63만 8291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