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공격수 아사노 타구마가 아스날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아스날은 지난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아사노가 팀을 떠난다. 그는 세르비아의 파르티잔 벨그라데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아사노 영입 당시 아스날은 원소속팀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추정 400만 유로(약 5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그러나 파르티잔에 100만 유로(약 13억)만 받으며 실패를 인정하게 됐다.

2016년 아스날에 입단한 아사노는 취업 비자 문제와 포지션 문제로 인해 슈튜트가르트로 바로 임대됐다. 2시즌 활약했으나, 자리가 없어 하노버 96으로 임대됐다.
결국 입단 이후 독일 무대에서 임대만 전전한 아사노는 완전히 팀 플랜에서 배제되어 세르비아를 향하게 됐다.
아스날 입단 이후 아사노는 공식전에서는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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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스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