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재혼한다. 직접 재혼 소식을 밝히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이다도시는 개인 SNS를 통해 10일 노르망디에서 재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SNS에 예비신랑과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직접 재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 속 이다도시는 치아를 드러내며 환한 웃음을 지어 행복감을 표현했다. 특히 그는 예비신랑과 입을 맞춘 사진까지 스스럼없이 공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OSEN DB] 프랑스 출신의 1세대 외국인 방송인 이다도시가 노르망디에서 재혼한다.](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5/201908050947773405_5d477d33b6d4d_1024x.jpg)
이와 관련 이다도시는 "다음 토요일(10일) 노르망디에서 재혼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재혼, 6인가족, 사랑, 행복, Forever(영원)"등의 태그들을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사진=이다도시 SNS]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직접 공개한 재혼 소식과 예비신랑과 찍은 사진들.](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5/201908050947773405_5d477dc147826.jpg)
이다도시는 1990년대 다양한 국내 방송에서 활약한 인물이다. 외국 출신 방송인이 뜸했던 당시, 이다도시는 1세대 외국인 방송인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그는 199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며 유창한 한국어 솜씨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이다도시를 흉내 내는 성대모사가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다도시는 결혼 16년 만인 2009년 이혼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2012년부터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강단에 서고 꾸준히 방송에 출연하며 저변을 넓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다도시가 출연했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5/201908050947773405_5d477dc18fdda.jpg)
이다도시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혼 후 두 아들과 지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고, 방송에 대한 즐거움과 여전한 열정을 표현했다.
이에 직접 재혼을 밝힌 이다도시에게 다시 한번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노르망디에서 가정을 꾸리는 그의 인생 2막에 축하와 격려가 쇄도하는 모양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