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돌'로 불리고파"..TRCNG가 밝힌 #컴백 #역대급 댄스 #차트인 목표 [인터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05 10: 48

그룹 TRCNG가 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온다. 두 번째 싱글 앨범 ‘라이징’을 통해서다. 타이틀곡 ‘미싱’으로 돌아온 이들은 역대급 비보잉 퍼포먼스를 통해 올여름 ‘라이징’할 전망이다.
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TRCNG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라이징’은 풋풋한 소년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성장한 멤버들이 찬란하게 빛날 미래를 꿈꾸며, 자신들의 꿈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곡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미싱’,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청량감 가득한 ‘아일랜드’, TRCNG의 래퍼 네 명이 함께 참여한 히든 트랙 ‘#턀쎈지’ 등 총 5곡이 수록돼 한층 업그레이드 된 TRCNG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타이틀곡 ‘미싱’은 중독성 있는 리드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한층 성숙해진 각 멤버들의 감성과 잘 어우러진 팝 댄스 곡으로, 역대급 파워풀한 칼군무와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TRCNG 인터뷰. /rumi@osen.co.kr

컴백에 앞서 OSEN과 만난 멤버들은 공백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대중에 새롭게 선보일 신보 이야기에 웃음꽃을 피웠다. 그동안 비주얼, 음악적, 퍼포먼스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멤버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바. 대중에 바라는 수식어를 묻자 ‘모자 던지는 아이돌’이라는 뜻의 ‘모던돌’로 불리고 싶다는 센스 있는 포부를 전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태선: 긴 공백기 동안 헬스장도 꾸준히 다녔고요, 작곡에 관심에 생긴 친구도 있었어요. 자전거도 타고 다니고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힘을 썼죠.
하영: 팬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자주 SNS 소통을 했어요. 항상 팬 여러분들만 생각했어요. 팬분들도 저희가 컴백한다니까 안 믿으셨다가 티저 나오고 믿으셨죠.
-새 앨범은 어떤 앨범인가요?
멤버 일동: 저희 이번 앨범은 2집 싱글 앨범으로 ‘라이징’입니다. 곡들마다 스토리는 다 다르지만 타이틀곡 ‘미싱’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TRCNG 인터뷰. /rumi@osen.co.kr
-작업에 참여한 멤버도 있나요?
호현: 래퍼들이 랩메이킹을 했어요. 저희가 작사를 한 만큼 잘 나온 것 같아요.
태선: 안무에도 다 같이 참여를 했다. 나름대로 뜻깊은 것 같아요.
-랩메이킹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하영: 제가 히든트랙 ‘#턀쎈지’ 녹음 현장을 들렸는데 아주 멤버들이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고 열심히 했어요. 에너지 넘치게 한 것 같아요. 항상 듣고 있답니다.
호현: 회사 작업실에서 네 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했어요. 어떤 방식으로 쓸까 주제부터 정했어요. 트랙을 받았을 때 느꼈던 게 처음 유닛곡을 내는 거라 저희를 알리고 저희 포부를 담을 수 있는 주제를 잡고 했는데 저희가 네 명이서 같이 작업을 하다보니까 굉장히 수월하게 써내려 간 것 같아요.
현우: 원래 연습생 때만 같이 해보다가 네 명이서 같이 해서 뜻깊은 작업이었고, 연습생 때부터 했던 추억도 떠오르고 재밌게 놀면서 했던 거라 재밌게 잘 나온 것 같아요.
-이번 신곡 콘셉트를 잘 소화한 멤버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지성: 제가 생각하기에는 학민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곡 전체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고 있어요.
-학민이 화답을 하자면?
학민: 지성이가 이렇게 생각할 줄 몰랐는데 지성이의 기대에 걸맞게 저도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무대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TRCNG 인터뷰. /rumi@osen.co.kr
-컴백을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하영: 제 새로운 별명이 생겼어요. 헬스보이라고요, 팬분들이 붙여주신 애칭인데 팬분들이 뭐하냐고 댓글 달아주시면 헬스 간다고 해서 생긴 별명이에요. 열심히 몸을 키웠어요. 뮤직비디오에 처음으로 상의 탈의한 장면이 나올 것 같아요.
-칼군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연습했나요?
멤버 일동: 칼맞춤은 당연하고,수정이 많아졌어요. 멤버들 개인 제스처 같은 디테일부터 시작해서 서로서로 봐주고 영상 찍는 걸 반복하면서 신경을 많이 썼어요. 앞에 비보잉 동작이 들어갔는데, 일주일마다 비보잉 동작을 바꾸면서 화려하게 변신할 생각이에요. ‘모자를 던지는 안무’가 있는데, 이처럼 퍼포먼스적으로 볼 게 많아서 ‘모던돌’로 떴으면 좋겠다. 모자 던지는 아이돌이라는 뜻이에요.
-얼마나 칼군무인지 이전 퍼포먼스들과 비교해서 설명해줄 수 있나요?
태선: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다같이 비보이를 하는 장면이 있어요. 음이 굉장히 높은데 라이브를 하면서 연습도 열심히 했어요.
TRCNG 인터뷰. /rumi@osen.co.kr
-이번 앨범으로 어떤 평가를 듣고 싶나요?
멤버 일동: 당연한 말이지만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얘네 진짜 잘한다’, ‘멋있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와 활동 계획은 뭔가요?
하영: 꼭 올해 안에 저희의 알찬 곡들로 콘서트를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태선: 차트인에서 저희의 노래를 보는게 목표예요.
멤버 일동: 저희 이번에는 연말 시상식도 가고 싶어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지성: 우선 공백기가 되게 길었는데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만큼 멋있는 곡과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자주자주 뵐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호현: 그리고 새로 입덕하실 팬분들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습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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