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임지연의 연기를 극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드라마 '웰컴2라이프'의 주역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지훈은 "요즘 고구마 안 된다. 목 막힌다. 사이다 드셔야 한다"며 "사이다 같은 드라마다"라고 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5/201908051327771354_5d47b10ce6bf7.png)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정지훈은 극중 임지연의 연기에 대해 "엄청 잘 한다. 저를 죽일듯이 봤다가 엄청 사랑스럽기도 한다. 실제로 다중이일 거라는 생각도 한다.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잘 할 수 없다. 대사 NG를 안 낸다"며 칭찬했다.
임지연은 극중 현실 세계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의 옛 연인이자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강력반 여형사로, 평행 세계에서는 형사이기 전에 사랑스러운 이재상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분한다.
정지훈은 이어 "저희 세 명 중에 저희 두 명은 다른 삶을 보여줘야 한다"며 "시양 씨는 원세계의 한 명의 인물인데 강직하고 멋있는 형사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