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특급' 린드블럼, 최하위 한화 상대 17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05 13: 36

두산 베어스 외국인 특급 조쉬 린드블럼이 시즌 17승 사냥에 나선다. 린드블럼은 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6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00. 5월 22일 수원 KT전(5⅓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 패배가 유일하다. 
한화와 한 차례 만나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3.18을 찍었다. 3월 23일 한화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서 5⅔이닝 9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조쉬 린드블럼 /pjmpp@osen.co.kr

최하위로 추락한 한화는 좌완 임준섭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24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92. 선발 투수의 무게감을 비롯한 성적 지표만 놓고 본다면 린드블럼의 우세가 예상된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라울 알칸타라(KT)와 에릭 요키시(키움)는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에 도전한다. 
알칸타라는 6일 문학 SK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성적은 9승 8패(평균 자책점 3.98). SK와 두 차례 만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6.57. 2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는 등 최근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이에 맞서는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7승 5패(평균 자책점 3.07)를 기록중인 박종훈은 6월 12일 KT와 만나 4이닝 4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요키시는 6일 울산 롯데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롯데와 세 차례 만나 2승 1패를 거뒀다. 2.3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있는 투구가 돋보였다.
광주에서는 LG와 KIA가 맞붙는다. LG는 차우찬(7승 7패 평균 자책점 4.93), KIA는 조 윌랜드(7승 6패 평균 자책점 4.51)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그리고 창원에서는 삼성(백정현)과 NC(이재학)가 맞붙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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