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 사이다"..'정희' 정지훈X임지연X곽시양이 자신한 꿀재미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05 13: 59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이 센스있는 홍보와 함께 입담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MBC 새 드라마 '웰컴2라이프'로 호흡을 맞추는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정지훈(이재상 역)-임지연(라시온 역)-곽시양(구동택 역)-손병호(장도식 역)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과 현실 세계의 평행선 상에 다른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한다.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지훈은 "요즘 고구마 안 된다. 목 막힌다. 사이다 드셔야 한다"며 "사이다 같은 드라마다"라고 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정지훈은 임지연의 연기에 대해 "엄청 잘 한다. 저를 죽일듯이 봤다가 엄청 사랑스럽기도 한다. 실제로 다중일 거라는 생각도 한다.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잘 할 수 없다. 대사 NG를 안 낸다"고 칭찬했다. 곽시양에 대해서도 "저희 세 명 중에 저희 두 명은 다른 삶을 보여줘야 한다. 시양 씨는 원세계의 한 명의 인물인데 강직하고 멋있는 형사로 나온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스피드 퀴즈를 통해 가장 먼저 상의하는 사람으로 대표를 꼽았다. 그는 "저는 굉장히 냉정한 시선을 원한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겠지만 상의를 많이 한다"며 "저는 그냥 가장 제일 중요한 건 그것 같다. 선택은 제가 다 한다. 왜냐면 잘 안 되더라도 후회가 없다. 잘 되더라도 남이 시켜서 했던 게 잘 안 되면 그렇게 후회가 되더라. 그런데 그게 잘 되든 안 되든 자기 중심이 확실히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물론 고집이면 안 되지만"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곽시양은 '훈남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부담스러운게 저는 좋아하는 옷 스타일이 편한 걸 좋아한다. 많은 분들이 부드럽다고 봐주시니까"라고 전했다. 이에 정지훈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시양은 "저는 동네바보 같은 스타일이다"고 말했지만, 정지훈에 의해 '곽프트'라는 별명이 생겼다. 임지연 역시 "정말 스위트하고 다정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지훈은 "저도 열심히 하지만 다른 분들이 더 돋보였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이다"며 리더다운 면모를 보였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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