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모델 송경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5일 JTBC 관계자는 OSEN에 "오정연 씨와 송경아 씨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늘(5일) 녹화를 진행 중이다. 촬영 분량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오정연이 '냉부해'에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가수 강타와의 스캔들 논란을 딛고 활동을 이어간다는 것.
![[사진=OSEN DB, 최규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오정연(왼쪽)과 송경아(오른쪽)](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5/201908051651773432_5d47e4ba7c8c8.jpg)
오정연은 지난 2일 개인 SNS를 통해 2년 전 강타와 연인 사이였으나 '양다리 의혹'으로 인해 헤어졌다고 폭로했다. 앞서 1일 열애설에 휩싸였던 강타와 모델 우주안이 나란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순간을 캡처한 사진과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게재한 것.
이에 3일 오정연의 측근은 OSEN에 "오정연 씨가 강타 씨와 정확하게 2016년 1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거의 매일 만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던 중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불거진 건 정확히 2017년 4월"이라고 밝혔다. (OSEN 단독 보도).
결국 강타는 오정연의 폭로 이후 "사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4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러브 송' 발매를 취소했다. 이후 침묵을 고수하던 오정연이 '냉부해'로 흔들림 없이 방송을 이어가는 상황. 그가 송경아와 함께 '냉부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냉부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