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듀오 마틴 스미스(전태원, 정혁)가 1년 6개월만에 달콤한 러브송으로 돌아왔다.
마틴스미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비밀'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발매됐던 EP ‘SLATE’에 이후 꼬박 1년 6개월 만의 신곡.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선물의 의미로 완성된 노래이기도 하다.
‘비밀’은 손 안에 꼭 쥐고 감추려 해도 나도 모르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알처럼, 숨길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노래로, 메인보컬 정혁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았다. 마틴 스미스 만의 그루브 넘치고 달콤한 보이스가 시원한 비트와 감각적으로 배치된 현악기와 함께 귀를 사로잡는다.


"있잖아 모두 제맘을 흩날리는 꽃잎에 털어 놓더라 / 다들 왜 그럴까 이해 안 되던 맘을 조금은 알 것 같아" "넌 나의 삶 뺏겨버린 맘 너를 대체 할 수 없잖아 / 비어버린 내 방에 널 채워줘 잠이 들 수 있도록"
뻔히 알면서 묻는 질문이 야속하고, 부끄러워 대답을 피하려 하지만 결국 고백할 수밖에 없는 진실한 마음이 담긴 가사는 듣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미쳤나봐' 'DRAW' '봄 그리고 너' '알고 싶어' 등 감미로운 보이스와 완성도 높은 음악성으로 페스티벌 섭외 1순위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훈남 듀오 마틴스미스가 오랜만에 발표한 신곡 '비밀'로 또 한 번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한편신곡 ‘비밀’을 시작으로 방송과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마틴 스미스는 4일 전주 얼티밋 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9 삼다공원 야간 콘서트’. 9월 8일 멜로디 포레스트캠프 등 여름 페스티벌 무대에 연달아 오른다. /mk3244@osen.co.kr
[사진] 브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