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오늘(5일)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참여하면서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JTBC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오정연과 송경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늘 녹화를 진행 중이다. 촬영 분량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오정연은 연예계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강타와 관련한 사생활 폭로글을 올리면서다. 당시 오정연은 강타와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장면을 캡처해 게재했고,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던 바 있다.


이에 우주안은 "언제부터 만났냐고 다그쳐서 몇 주 되지 않았다고 말씀드렸다. 그때 나에게는 정말 충격과 공포였고, 어떻게 해야할 지 굉장히 무서웠다"며 "제발 근거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달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는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설전이 오갔다.
이때 오정연의 측근은 강타와 오정연이 지난 2016년 11월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며 "거의 매일 만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던 중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불거진 건 정확히 2017년 4월이다"고 귀띔했다.(OSEN 단독 보도) 강타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책임으로 사과문을 발표한 뒤 예정돼 있던 신곡 발표도 취소했다.
아나운서로 방송가 데뷔해, 이후 예능과 연기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오정연.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참여함으로써 스캔들 후 첫 예능 녹화를 가지게 된다. 한 차례 뜨거운 감자에 등극했던 것과 별개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정연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