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두 아들, 미국 국적 택했다…한국 국적 포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05 19: 2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의 두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법무부는 5일 "지난달 31일 추신수의 장남 추무빈(14) 군과 차남 추건우(10) 군의 대한민국 국적 이탈 신고를 수리했다"고 고시했다.
국적 이탈은 외국인 부모의 자녀 혹은 외국에서 태어난 복수 국적자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무빈 군은 추신수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던 2005년에, 건우 군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었던 2009년에 태어났다.

추신수가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unday@osen.co.kr

복수국적자가 외국 국적을 선택할 경우 외국에 주소가 있는 경우에만 법무부 장관에게 대한민국 국적 이탈을 신고할 수 있으며, 법무부 장관이 이를 신고를 수리하면 국적을 상실하게 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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