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스피어 ‘플루토’ 이의현,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8.06 00: 04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
스피어 게이밍이 고비를 넘기고 롤 챌린저스 잔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플루토’ 이의현은 이번 서머 시즌에 대해 “연습량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다음 시즌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스피어 게이밍은 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bbq와 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4승 9패 득실차 -8을 기록한 스피어 게이밍은 6위를 유지하며 롤 챌린저스에 잔류할 수 있는 6위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스피어 게이밍을 넘기 위해 7위 MVP는 반드시 2승을 거둬야 한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이의현은 승리 소감에 대해 묻자 “최근 5연패로 팀 분위기가 안좋았는데, 이번 승리로 한시름 덜었다”고 답했다.
스피어 게이밍은 2019 서머 시즌부터 롤 챌린저스에 합류한 ‘신생 팀’이다. 이의현은 첫 시즌에 대해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연습량이 부족했다”며 “연습 시간을 늘려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다짐했다.
이번 경기는 스피어 게이밍과 bbq에게 모두 중요했다. 양팀은 각각 롤 챌린저스 잔류, 최하위 탈출을 두고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이의현은 먼저 “경기에서 지면 12월까지 휴가가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장난스레 운을 떼며 “이악물고 경기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남은 아수라전도 다음 시즌 좋은 성적 및 자신감 상승을 위해 집중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의현은 “다시 연습에 매진해 꼭 롤 챌린저스에 잔류하고,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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