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이 3개국 메이트들과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했다.
5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3'에서는 붐과 3개국 메이트들이 함께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붐은 3개국 메이트들을 1300도의 참숯가마로 안내했다. 메이트들은 "좀 있으면 코리안 바베큐가 될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붐은 너무 뜨거워하는 3개국 메이트들을 위해 찜질방 식혜를 준비했다. 메이트들은 달달하고 시원한 맛에 감동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쿤은 "버블티 같은 단 음료를 좋아한다. 안에 있는 밥알을 다 씹어 먹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간 곳은 붐이 진행하는 라디오 '붐붐파워' 생방송 부스였다. 메이트들은 투명 엘레베이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 붐과 3개국 메이트들은 투명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했다.

생방송 부스에 도착한 붐과 3개국 메이트들은 마이크 앞에서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DJ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생방송이 시작되자 붐은 흥겹게 DJ를 진행했다. 이 모습을 3개국 메이트들이 지켜봤다.
이에 붐은 "메이트들이 봐주니까 가족이 지켜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쿤은 "피곤해도 활기차게 쇼맨십을 보여주는 붐은 최고다"라고 말했다. 안톤 역시 "붐이 진행하는 쇼가 특별한 이유는 붐이 에너지를 발산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오상진은 붐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붐은 "집에 가서 부들부들 떨면서 잔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때 붐이 나와 함께 라디오 부스에 들어가자고 제의했다. 제일 먼저 안톤이 들어갔다. 안톤은 긴장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붐은 "긴장하지마라. 넌 내 가족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안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방송을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청취자들에게 안톤이 부르는 케이팝을 맞춰보는 게임을 제안했다. 안톤은 노래를 부르면서 박자까지 탔고 급기야 '으르렁'까지 불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붐은 "거의 다 불렀다. 멜로디를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감탄했다.

붐과 안톤은 마룬 파이브의 'Sugar'에 맞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춤을 췄다. 안톤은 마지막으로 '읏짜'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라는 "너무 끈적거리는 '읏짜'다"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방송 당시에 포털사이트에 안톤이 올라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붐은 "방송 끝나고 나서도 SNS에서 안톤이 화제였다"고 말했다. 청취자들은 안톤과 붐을 '안붐'이라 표현하며 환영했다.
안톤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는데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데뷔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안톤은 "한국에서 날 원하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
생방송 중 3개국 메이트들은 일명 저 세상 텐션을 선보이며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쿤은 "정말 재밌었다. 부스 안에 들어갔는데 마치 디스코 같았다"고 말했다. 안톤은 "붐이 스웨덴에서 방송하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다.
붐은 "라디오 스텝들도 마치 오래된 친구같다고 하더라. 하루 밖에 안됐다고 얘기했더니 다들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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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서울메이트3'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