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셀루, 유벤투스 떠나 맨시티행 확실시...메디컬만 남았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06 07: 25

주앙 칸셀루가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향한다.
지안루이카 디 마르지오와 파브리조 로마노, 로미오 아그레스티 등 이탈리아 유력 언론인들은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주앙 칸셀루 영입을 확정했다. 그들은 유벤투스에 다닐루 + 3000만 유로(약 401억 원)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지난 시즌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심한 불화로 이적을 추진했다. 훈련시 불성실한 태도도 유벤투스 팬들의 미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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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만큼은 확실한 칸셀루가 이적을 추진하자, 측면 보강이 필요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그의 영입을 타진했다.
앞서 맨시티와 유벤투스는 칸셀루 이적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가 책정한 이적료 6000만 유로(약 799억 원)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으나 무산됐다.
재차 만난 테이블에서 맨시티는 다닐루 + 현금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유벤투스가 거절했으나, 결국 받아들였다.
맨시티가 유벤투스에 더하는 현금은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다. 로마노는 3000만 유로지만, 아그레스티는 2800만 유로(약 380억 원)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칸셀루는 이미 유벤투스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닐루는 유벤투스행을 위해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다. 그는 맨시티 시절보다 낮은 400만 유로(약 54억 원)의 연봉으로 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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