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엘니, 황의조와 한솥밥 먹는다…보르도 메디컬 테스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06 08: 12

아스날 핵심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34)가 황의조(27, 보르도)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르퀴프는 6일(한국시간) 보르도와 아스날이 5일 합의에 이르렀다며 코시엘니가 6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코시엘니는 2010년부터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353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프랑스 A매치 통산 5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는 등 경험과 기량을 두루 보유한 베테랑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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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엘니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 여름 프리시즌 도중 아스날에 이적을 요청했다. 팀의 주장으로서 미국 투어 합류까지 거부해 도마에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자신의 뜻을 이루게 됐다.
코시엘니는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하기 위해 보르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을 경우 곧 공식발표가 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와 코시엘니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의조는 올 여름 감바 오사카를 떠나 팀 내 최고 수준의 대우로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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