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2연패’ 두산, 9G 연속 승리 린드블럼 출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06 08: 34

연패에 빠진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카드를 냈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이날 선발 투수로 린드블럼을 예고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6승 1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리그 최고의 에이스 모습을 뽐내고 있다. 특히 최근 7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고, 9경기에서는 8승 무패를 달리며 팀의 필승카드로 자리 잡았다.

[사진] 조쉬 린드블럼 / OSEN DB

최근 두산은 침체된 타격에 수비까지 흔들리면서 2연패에 빠졌다. 후반기 반등을 꿈꿨지만, 2위 키움 히어로즈(63승 43패)와는 1.5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반등에 도전한다.
한화는 좌완 임준섭이 선발로 나선다. 임준섭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92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주로 구원 투수로 나오다가 지난달 31일 수원 KT전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4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1754일 만의 선발 승리이기도 하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최근 최하위 추락으로 자존심을 구긴 상황이다. 임준섭의 호투를 앞세워 탈꼴찌에 성공해 반등 발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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