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이적료' 매과이어, "위대한 맨유서 우승하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06 08: 49

"위대한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우승하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와 6년 계약을 맺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매과이어의 이적료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매과이어의 이적료로 레스터 시티에 8000만 파운드(1180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했다. 

이 금액은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다. 종전 최고액은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 이적 때 기록한 7500만 파운드였다. 또 매과이어의 주급은 15만 파운드(2억 2000만 원)이다.
매과이어는 "위대한 클럽과 계약해 정말 기쁘다. 레스터 시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년간 보내준 성원 정말 감사하다"면서 "올드 트래퍼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러가지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감독님은 우승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있다. 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는 최고의 중앙 수비수다. 코트 안팍에서 매과이어는 다양한 능력을 선보일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을 축하한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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