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윤상현, 어머니 하얀 거짓말에 오열→안방극장 울렸다 [핫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06 17: 58

 배우 윤상현이 어머니의 고된 노동에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흘렸다. 힘든 상황에서도 자식을 먼저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느낀 윤상현의 눈물은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이 어머니의 아르바이트 현장을 방문했다. 윤상현의 어머니는 삼국시대 유적지에서 유물을 출토하는 일을 했다. 
현장을 방문한 윤상현은 속상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눈에 봐도 더운 날 야외에서 고생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윤상현의 어머니와 함께 일하는 동료외 친구들은 힘든 일을 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다. 윤상현의 어머니 역시 "나는 힘든 일은 안한다"고 말했다. 

'동상이몽2' 방송화면

'동상이몽2' 방송화면
하지만 윤상현 어머니의 말은 아들이 속상할까봐 한 거짓말이었다. 윤상현의 어머니는 속상할 아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대화 주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윤상현은 집요하게 어머니의 근무환경을 캐물었다.
결국 윤상현은 어머니의 거짓말에 눈물을 터트렸다. 윤상현은 "어머니가 저한테 거짓말을 하셨다. 가자마자 고된 환경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도착해서부터 마음이 안 좋았다"면서 "알았다면 말렸을 텐데, 엄마의 고된 하루가 아팠을까 걱정이다"고 했다. 윤상현의 어머니는 "너희는 너대로 살고 나는 나대로 산다"고 투박한 말로 윤상현을 위로했다.
'동상이몽2' 방송화면
평소 윤상현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배우라고 자랑하지 않았다. 아들인 윤상현이나 며느리 메이비에게 폐가 될까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이었다. 윤상현은 어머니에게 "올해까지만 다니시고 그만해라"라며 "관광다니시고 하셔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자식에게 신세 지지 않으려는 윤상현 어머니의 마음과 평생을 고생하신 어머니가 고생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윤상현의 마음이 모두 공감이 되는 장면이었다. 서장훈 역시도 "저 같았어도 눈물 흘릴 것 같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고생한 어머니를 모시고 여름 피서를 떠났다. 온 가족이 모인 피서에서 노래 대결을 펼치며 온 가족이 웃었다. 가슴 아픈 눈물부터 흥겨운 춤과 노래까지 윤상현과 메이비는 '동상이몽2'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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