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KIA 윌랜드 vs LG 차우찬, 누가 8승에 성공할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8.06 09: 40

누가 8승에 성공할까?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는 시즌 11차전이 열린다. 올해는 LG가 6승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는 후반기 4승3패로 순항하고 있고, KIA도 4승2패로 상승세에 올라있다. 양팀 모두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이다. 
LG는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20경기에 출전해 7승7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는 1승3패, 평균자책점 7.48로 고전했다. KIA를 상대로 1승을 올리고 2패를 당했다. 평균자책점 7.02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을 던지며 호투했다. 

KIA 선발투수는 조 윌랜드. 올해 21경기에 등판해 7승5패, 평균자책점 4.51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는 3승1패, 평균자책점 2.56으로 상승세에 올라있다. LG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승리를 따냈다. 최근의 호투행진과 3연승에 도전한다. 
LG는 후반기 득점력에 좋아졌다. 7경기에서 3번이나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타선의 집중력이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김현수가 후반기들어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하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김민성도 8월 3경기에서 8안타를 터트리며 힘을 보태고 있다. 
KIA는 후반기 6경기에서 16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3점이 되지 않았다. 결국 양현종 등 선발들의 호투와 불펜투수들의 계투를 앞세워 버텨왔다. 터커, 최형우, 안치홍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견고하지 못하다. 결국은 KIA 투수들이 LG의 물오른 타선을 얼마나 제어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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