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유럽 무대에 진출한 황의조(27, 보르도)가 안방 팬들을 찾아간다.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2019-2020시즌부터 프랑스 1부리그인 리그1을 단독으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1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1라운드 중에는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가 앙제와 맞붙는 경기가 생중계로 편성돼 있다.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님 올랭피크의 경기 역시 생중계된다.
리그1은 최근 황의조가 보르도와 연봉 180만 유로에 4년 계약을 맺고 유럽 무대에 진출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리그다. 황의조는 최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시즌 개막 후에도 보르도의 핵심 공격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뿐 아니라 석현준 역시 리그1 출격을 앞두고 있어 코리안리거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석현준은 지난 시즌 스타드 드 랭스에 입단해 3골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아 본격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리그1에는 한국 선수 외에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화려한 공격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재미 또한 기다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 등이 축구 팬들을 찾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