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 ERA 추격' 모튼, QS+ 달성→ERA 2.77 그러나 4패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06 10: 56

찰리 모튼(탬파베이 레이스)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4패째. 
모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모튼은 0-2로 뒤진 8회 오스틴 프루이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평균 자책점은 2.78에서 2.77로 떨어졌다. 아메리칸리그 평균 자책점 1위(2.68)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과의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하고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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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튼은 1회 보 비셋과 캐번 비지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2회 1사 2루 위기에 놓인 모튼은 데릭 피셔와 리즈 맥과이어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3회 선두 타자 보 비셋에게 우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으며 2실점째 기록했다. 모튼의 주무기 커브가 홈런을 맞았다. 올 시즌 2번째 커브 피홈런.
4회 무사 1,2루 위기에서 벗어난 모튼은 5회부터 7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그러나 타선 지원이 없었다. 
탬파베이는 5회 무사 1,2루를 비롯해 6회 2사 1,2루 그리고 7회 1사 1,2루 찬스에서 1점도 얻지 못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0-2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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