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DF' 매과이어 합류에 맨유 전설 및 동료 기대감 UP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06 11: 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뒷마당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된 해리 매과이어가 구단 레전드와 동료들에게 격한 환영을 받았다.
맨유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와 6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이 추정하는 매과이어의 이적료는 역대 수비수 중 최고액인 8000만 파운드(약 1181억 원)다. 맨유 선수를 통틀어도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매과이어는 올 여름 합류한 아론 완-비사카를 비롯해 기존 빅토르 린델로프, 루크 쇼와 함께 최고의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거액의 금액이 투자된 만큼 맨유 전설을 비롯한 동료들의 기대도 크다. 

[사진] 맨유.

맨유의 캡틴 출신이자 레전드 공격수인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한다”며 매과이어의 영입을 반겼다. 
매과이어와 한솥밥을 먹게 된 동료들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환영한다”며 매과이어에게 입단 인사를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서 이미 동료로 지내고 있는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와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도 “맨유로 온 걸 환영한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매과이어는 194cm의 제공권에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전천후 센터백이다. 오는 12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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