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의 열애설이 3시간 만에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2년이라는 구체적인 열애 기간까지 언급됐지만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가수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의 열애설이 채 식기도 전인 6일 오전, 또 한번의 대형 열애설이 전해졌다.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열애 중이라는 것.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희철과 모모는 2017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알게 됐다. 이후 2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매체는 트와이스 멤버들 또한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를 공공연하게 알고 있을 만큼 두 사람이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류의 정점에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와 아시아 원톱 걸그룹 멤버의 열애설은 화제가 됐다. 김희철의 소속사 SJ레이블과 모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김희철 측은 “김희철과 모모,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모모 측 또한 ”(열애설은)사실무근이며,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동안 모모의 팬을 자처했다. ‘주간아이돌’, ‘아는 형님’ 등의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할 때 트와이스가 출연했고, 김희철은 트와이스 노래 중 모모의 파트를 자주 따라 부르곤 했다. 김희철은 ‘치어 업’의 ‘조르지 마’ 등을 자신만의 버전으로 보여주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모모 역시 김희철의 취향을 저격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동작 등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모모는 김희철과 민경훈이 함께한 그룹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너무 친한 사이에서 불거진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은 약 2시간 만에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