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준하가 '비디오스타'에서 '무한도전' 종영 당시 심경을 밝혔다.
오늘(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이하 '비스')는 '무~한! 업데이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정준하를 비롯해 가수 테이, 뮤지컬 배우 강홍석과 최재림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비스' 촬영에서 정준하는 '무한도전'(이하 '무도') 종영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대표작인 '무도' 언급에 "아직은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6/201908061502776127_5d491b51ba64c.jpg)
이에 MC 김숙은 "오랜 시간 함께한 프로그램이 끝나면 후유증이 오지 않냐"고 질문했다. 정준하는 "'무도' 마지막 촬영 날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눈물이 났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정준하는 "지금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도' 촬영 날이던 목요일을 다른 프로그램들로 채워가면서 목요일도 여러 날 중 하루 일뿐임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이어지는 드라마 인연이 있냐"는 질문에 송승헌, 이동욱, 소지섭 등을 언급하며 연예계 인맥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앞서 열애 소식이 있던 소지섭에게 "너무 축하하고 결혼까지 골인했으면 좋겠다. 결혼하면 연기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어온 훈훈한 친분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오늘 저녁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