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찾았어 영원하는 걸"..JBJ95, '불꽃처럼' 돌아온 믿고 듣는 듀오

"찾았어 너라는 별", "찾았어 영원하는 걸"

듀오 JBJ95가 '불꽃처럼' 돌아왔다.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JBJ95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파크'의 음원과 타이틀곡 '불꽃처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스파크'는 JBJ95가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여름이라는 계절이 주는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1번 트랙 '아침이면'을 시작으로 마지막 트랙 '크러쉬'까지 한 여름 날의 시작과 끝을 담아낸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트랙리스트도 감상 포인트다.

상균과 켄타가 '스파크'를 통해 표현하는 것은 첫사랑의 풋풋한 감정이다. 줄곧 청춘을 음악 안에 담아낸 두 사람은, '불꽃처럼'을 통해 청춘 영화 같은 감성을 전한다.

"수 많은 길을 돌고 돌아서 이제야 찾았어 너라는 별 / 나의 마지막은 너라는 거 이제는 찾았어 영원하는 걸"

"깊은 밤을 헤엄쳐 헤엄쳐 / 이 세상에는 없는 길을 찾아서 찾아서 / 그 길의 끝엔 네가 있어"

'불꽃처럼'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synth, 반복적인 bass와 guitar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에 빠진 황홀한 순간과 둘만의 시간을 피어오르는 불꽃에 비유하여 노래했으며, 곡을 듣고 나면 마치 여름밤 하늘을 비행하고 온 듯한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뮤직비디오에도 여름 감성을 담았다. 필름 카메라를 통해 담아낸 아련한 색을 입은 사진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는 막 시작한 사랑에 더욱 진한 여운을 남긴다.

상균은 "믿고 듣는 듀오 그룹 JBJ95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켄타는 "항상 성장하고 발전하는 팀이 되면 좋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