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전망, "1위 맨시티-2위 리버풀-3위 토트넘-5위 맨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06 17: 54

영국 공영방송인 BBC가 차기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를 전망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BBC는 6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EPL 순위를 점쳤다. 매체는 맨시티와 리버풀의 우승 경쟁을 관측하면서 스페인 미드필더 로드리가 가세한 맨시티의 손을 들어줬다.
버질 반 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모두 지켜낸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벌일 테지만 30년간의 기다림이 1년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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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한 토트넘과 '에이스’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떠난 첼시가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엔 첼시가 3위, 토트넘이 4위였다.
눈길을 끄는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순위다. 리그 정상급 수비수 아론 완-비사카와 해리 매과이어를 품었지만 지난 시즌 6위서 한 계단 올라간 5위로 마칠 것이라 점처졌다.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쇠퇴를 호전시킬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표하며 “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영입이 이뤄진다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선 톱4를 예측하기가 힘들다”고 예상했다.
니콜라스 페페, 다니 세바요스가 가세하고 아런 램지가 팀을 떠난 아스날은 6위가 전망됐다. 기성용의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꼴찌인 20위에 그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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