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승' 린드블럼, "수비+타석 도움 준 박세혁 고맙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06 22: 30

"포수 박세혁에게 고맙다."
린드블럼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린드블럼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동안 타선에서는 총 7점을 지원해줬다. 특히 5회 박세혁은 홈런으로 이날 승리에 힘을 보태는 한 방을 때려냈다. 두산은 8-3으로 승리했고, 린드블럼은 시즌 17승을 챙겼다.

승리투수 두산 린드블럼과 포수 박세혁이 포옹하며 인사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린드블럼은 시즌 평균자책점 1.90으로 낮췄고, 지난해 5월 26일 잠실 삼성전부터 이어오던 홈구장 연속 승리 기록을 15로 늘리며, 종전 롯데 주형광이 가지고 있던 홈경기 최다 연승(15승)과 타이를 만들었다.
경기를 마친 뒤 린드블럼은 "오늘은 좋은 팀 승리라고 생각한다. 타자들이 득점 지원을 충분히 해줬다. 특히 박세혁이 홈플레이트 뒤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해줬고, 타석에서도 귀중한 홈런을 쳐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