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4G ERA 8.38’ 문승원, 팀 연패 끊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07 06: 10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팀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문승원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간 13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6경기(91⅓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중인 문승원은 최근 4경기(19⅓이닝)에서 3패 평균자책점 8.38로 부진하다. 반면 KT를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2승 ERA 0.75로 강했다. 연패에 빠진 SK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문승원의 호투가 필요하다.

SK 선발 문승원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최근 2연패에 빠진 SK는 타선이 2경기에서 2득점하는데 그치며 침묵했다.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던 노수광이 6타수 1안타로 부진한 것을 비롯해 한동민(7타수 무안타), 로맥(7타수 1안타 1타점)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KT는 김민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민은 올 시즌 20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중이다. SK를 상대로는 2경기(12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0.73으로 좋았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KT는 타선이 3경기에서 15득점을 올렸다. 오태곤이 타율 4할1푼7리(12타수 5안타) 2타점으로 방망이가 뜨거웠고 장성우(타율 0.375 2타점), 로하스(타율 0.364 1홈런 2타점) 등도 타격감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상대전적에서는 SK가 KT에 9승 3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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