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5인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앞서 로스터 변동을 발표했다. 전날 경기 직전 허리가 안 좋아 라인업에 들어갔다가 빠진 알렉스 버두고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른 복사근 염좌 부상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전날 버두고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했지만, 무리시키지 않고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전날 선발로 나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한 신인 토니 곤솔린은 하루 만에 트리플A로 내려갔다. 로버츠 감독은 전날 경기 후 곤솔린의 거취를 두고 "행복한 고민이다. 선수나 팀 모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 다음 기회를 노리게 했다. 오는 12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가 가능한 류현진의 다음 로테이션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5인 로스터에서 2명이 빠진 다저스는 좌완 불펜 케일럽 퍼거슨, 신인 코너 내야수 에드윈 리오스를 콜업했다.
한편 다저스는 7일 세인트루이스전에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세인트루이스 선발은 마일스 미콜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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