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임지연, 터프→러블리 다 되는 매력 '연기 변신' 성공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07 10: 52

배우 임지연이 터프함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드는 이중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6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3, 4회에서는 현실세계와는 또 다른 라시온(임지연 분)의 평행세계가 그려졌다.
이날 라시온은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집 밖으로 뛰쳐나가는 남편 이재상(정지훈 분)을 보고 어리둥절해 했다. 우리가 결혼한 사이냐는 질문부터 딸을 보고 누구냐 물어보는 것까지 영문 모를 행동이었지만, 그는 침착하게 남편의 뒤를 쫓아가 '서영주 실종 사건 담당 검사라는 사실을 알렸다.

[사진=MBC 방송화면] '웰컴2라이프' 3, 4회에서 활약한 배우 임지연.

앞서 현실세계에서 이재상과 원수지간이었던 라시온은 180도 달라진 태도로 재상을 대하며 돈독한 부부 사이임을 증명했다. 남편의 삐뚤어진 넥타이를 바르게 고쳐주고, 오빠라 부르며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행동 등은 터프하기만 했던 현실세계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특히 여기서 임지연은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더욱이 거침 없는 발차기와 뛰어난 사격 솜씨로 홀로 여러 명의 장정을 상대하는 장면에서는 '걸 크러시' 매력을 폭발시키는 임지연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렇게 그동안 보여주던 청순한 모습과는 완벽히 달라진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임지연이 '웰컴2라이프'에서 앞으로 보여줄 활약은 어떨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 moname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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