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타는청춘' 김민우 "이별 후 열심히 새 출발..앨범도 작업 중"(인터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8.07 11: 18

19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민우가 ‘불타는 청춘’에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여름특집에선 ‘보고싶다 친구야’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멤버들이 직접 새친구를 찾아 섭외하는 것.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여름특집으로 직접 새친구를 찾아 섭외하는 '보고싶다 친구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에서 가장 요청이 많았던 새 친구들을 선정, '불청' 멤버들이 직접 찾아 섭외하도록 하는 특집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에서 가장 요청이 많았던 새 친구들을 선정했고 그 중 김민우가 꼽혔다. 이어 권민중 강경헌 이연수 김혜림은 김민우를 찾아 나섰다. 
1990년대 이승기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김민우는 현재는 독일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영업인으로 활동 중이었다. 권민중은 자동차 구매를 위해 방문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김민우가 있는 곳을 방문했다. 그토록 다시 보고 싶었던 김민우를 만나는데 성공한 이 장면은 시청률 10.2%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방송 직후에도 김민우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김민우는 OSEN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즐겁게 ‘불타는 청춘’ 촬영에 임했다”고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북돋았다.
다음은 김민우와 일문일답.
Q.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지난 2017년 아내와 사별하고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 영업일을 하면서 음반 작업도 계속 했다.
Q. 가수로 복귀하는 것인가?
그렇다. 꾸준히 음악을 해오고 있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 앨범형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작업 중이다. 에코브릿지, 부활 김태원, 최백호가 앨범에 참여했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쯤 나오지 않을까 싶다.
Q. ‘불타는청춘’ 방송 후 반응이 뜨겁다.
오랜만에 방송출연하는 것이라 고민을 하다가 나갔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예전 팬들도 연락이 오더라.
Q. 예전 팬들과 지금도 교류하나?
아직 ’사랑일 뿐야’를 좋아하는 모임이 있다. 생일 때 만나기도 했다.
Q. ‘불타는청춘’ 촬영은 어땠는지?
아주 즐겁게 촬영했다. 편안한 분위기라 솔직하게 임할 수 있었다. 재밌게 찍었으니 다음 방송분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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