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곰 사냥꾼’ 채드벨, 한화 탈꼴찌 신호탄 쏠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07 12: 07

한화 이글스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한화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로 채드벨을 예고했다 채드벨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6승 9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인 성적은 썩 눈에 띄지 않지만, 지난 1일 KT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모처럼 승리 맛을 봤다.

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위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가 열렸다.6회말 이닝을 마친 한화 채드벨이 최재훈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올 시즌 채드벨은 두산을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6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2승을 챙겼다. 잠실에서도 3경기 1승 2패를 했지만, 평균자책점은 3.60으로 준수한 편. 현재 최하위에 떨어져 있는 한화는 분위기 반등을 이끌기 위해서는 채드벨의 호투가 필요하다.
두산은 이용찬이 선발 등판한다. 이용찬은 올 시즌 17경기에 3승 8패 평균자책점 4.79의 성적을 기록 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승없이 5패를 떠안은 가운데,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5실점을 하며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한화를 상대로 3차례 나와 1패 평균자책점 7.07을 기록한 것도 두산으로서는 다소 불안 요소.
그러나 전날 타선이 16안타 8득점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용찬이 타선 지원과 함께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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