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브록 다익손이 팀의 5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다익손은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6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서준원에서 다익손으로 변경됐다.
다익손은 올 시즌 20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SK에서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에는 8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 이적 이후 7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지만 지난 등판에서 오프너 전략을 활용해 다익손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오프너 박시영의 2이닝 무실점 이후 다익손이 올라와 7이닝 4실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팀은 오프너 전략으로 다익손에 승리를 챙겨준 뒤 내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 다시 선발 자리로 돌아온 다익손이 본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편, 키움은 김선기가 마운드에 오른다. 우천 취소가 되면서 에릭 요키시에서 선발 투수가 변경됐다. 김선기는 올 시즌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 중이다.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지난달 17일 삼성전 5이닝 무실점, 그리고 31일 LG전 6이닝 무실점으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