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복무 윤지성도 기념" 워너원, 데뷔 2주년 회동에 쏠린 관심(종합)[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07 15: 30

그룹 워너원이 오늘(7일)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데뷔 2주년을 기념해 멤버들이 모일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이다. 센터 강다니엘부터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까지 11명의 멤버들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워너원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워너원은 2017년 8월 7일 첫 미니앨범 ‘1X1=1(투 비 원)’으로 데뷔해 1년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국내외를 휩쓸며 '워너원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데뷔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 판매량은 100만 장을 돌파했고 첫 번째 정규 앨범은 초동 판매량 43만 8000장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가수 워너원이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SBS 가요대전'에 참석해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jpnews@osen.co.kr

다섯 장의 앨범을 발표한 워너원은 ‘에너제틱’, ‘뷰티풀’, ‘약속해요’, ‘부메랑’, ‘켜줘’, ‘봄바람’ 등으로 활동하며 음원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512일 동안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팀 활동을 종료한 워너원은 활동 종료 약 한 달 만에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하고 워너원이라는 이름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멤버들은 워너원 멤버들은 "벚꽃이 필 때면 워너원을 생각해달라. 워너원의 노래가 들릴 때면 한번쯤 기억해달라"며 "11명을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눈물로 팬들과 작별했다. 
그후 6개월 여가 지난 오늘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워너원이 한 자리에 모일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KBS2 ‘해피투게더4’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라이관린이 “워너원 멤버들과 매년 8월 7일에 모이기로 약속했다. 밥값은 한 해 동안 제일 돈을 많이 번 사람이 내기로 했다. 약속을 어기면 연예계 은퇴하기로 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던 바.
이와 관련해 워너원 측 관계자는 7일 OSEN에 “워너원 멤버들이 2주년을 기념해 모이는 게 맞다. 하지만 개인적인 일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간 워너원 멤버들은 각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최근 첫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했고, 박지훈과 옹성우는 각각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과 '열여덟의 순간'을 촬영 중이다. 이대휘와 박우진은 AB6IX로, 배진영은 CIX로 데뷔해 활동에 한창이다. 김재환과 하성운은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이고,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돌아가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라이관린 역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윤지성은 이날 워너원 2주년을 맞이해 워너원 활동을 돌아보는 사진을 게재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7일 윤지성의 공식 트위터에는 "입대 전 8월 7일이 되면 꼭 올려 달라던 사진입니다. 지성이에게 소중한 오늘,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윤지성 #YoonJisung"이라는 글과 함께 워너원 활동과 관련된 사진이 올라왔다.
이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 멤버들이지만 워너원으로서 폭발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았던 바, 워너원 멤버들이 다시 뭉친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과연 팬들의 바람대로 워너원 멤버들이 2주년을 기념해 다시 한 번 모여 인사를 전할지 귀추라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워너원, 윤지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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