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케빈 나, 섭외 논란→"사실혼 성노예 주장 허위사실 판결" 반박(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8.07 16: 54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프로골퍼 케빈 나가 자신과 관련해 불거진 섭외 적절성 논란에 "사실혼 관계 일방적 파기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케빈 나는 7일 오후 "저를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때로는 꾸짖어주시는 여러분께 아래와 같은 의견을 정중히 밝힙니다"라고 시작하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제가 가족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로 예고되면서, 일부 언론보도나 관련 댓글들에서 개인적인 과거사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무분별한 비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아 왔으나 잘못된 사실관계가 언론을 통해 전해짐에 따라, 가족들과 친지들이 큰 상처를 받고 있기에, 부득이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입장문 발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관련 의혹들은 제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고 문제 삼고 있습니다. 먼저, 사실혼 파기로 인해 상처받은 상대방에 대하여 미안한 마음을 표합니다. 다만, 저와 미국에 거주하시는 부모님은 당시 악화된 관계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하여 상대방과 그 부모님을 만나 뵈었습니다"라며 "그러나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대방 측과 더 는 신뢰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 점을 사과하며 파혼의사를 전하였습니다. 아울러, 상대방에게 수억 원에 이르는 돈을 지급함으로써 부족하지만 그 상처를 위로하려고 애쓰기도 하였 습니다. 즉, 파혼사실 자체에 대하여 여전히 유감이지만, 아무런 합의도 없이 그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명백히 다릅니다"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상대방 측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으로 제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그 과정에서 제 가족 및 친지들 역시 말 못할 고통을 겪었다"라는 것이 케빈 나의 주장. 
그는 "실제로 법원은, 상대방이 사실혼 기간 중 행복한 생활을 하였고 관계를 지속하기를 원했으므로, 성적으로 학대나 농락을 당하는 성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였다는 주장은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인신공격이자 허위사실임이 분명하다면서, 허위사실로써 심각한 고통을 겪은 제 상황을 고려하여, 명예훼손 판결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금액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기도 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는 저 역시 남편으 로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이들이 허위사실로부터 피해받는 것을 막고 이들을 지켜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어야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저 역시 부족한 사람이지만 근거 없 는 사실로서 더 이상 피해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이에 "사실관계를 여러분께 명확히 전달 드리고, 추후 잘못된 사실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위와 같은 입장을 밝히는 바이니, 더는 허위사 실로서 제 가족과 친지들이 다치지 않도록 어루만져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케빈 나 가족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케빈 나 지혜 나 부부는 딸 리아와 함께 전세기에서 내리며 첫 등장을 알려 시선을 끌었다.
케빈 나 부부는 "결혼 4년 차 부부다. 아직 카메라가 쑥스럽다"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지혜 나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상태다. 케빈나 부부의 라스베이거스 초호화 저택에서의 결혼 생활은 오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각에서 케빈 나 부부 섭외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케빈 나가 지난 2014년 파혼 문제로 구설에 오른 바 있어서다. 당시 케빈 나의 전 약혼녀가 케빈 나에게 수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해 케빈 나와 법정 싸움을 벌였던 바다. 
그런가하면 케빈 나의 측근은 이날 오전 OSEN에 "케빈 나가 최근 PGA투어에서 우승을 거두며(지난 5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우승) 자연스럽게 방송에도 출연하게 됐다"라고 '아내의 맛' 출연 배경을 밝히며  첫 예고 방송 후 그의 과거와 관련해 불거진 출연 적절성 논란에 대해 "이미 과거에 끝나고 정리된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문제가 다시 불거져 무엇보다 가족이 상처받는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는 공식입장을 빠른 시간 내 밝힐 예정"이라고 알렸던 바다(OSEN 단독보도).
- 다음은 케빈 나 입장문
저를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때로는 꾸짖어주시는 여러분께 아래와 같은 의 견을 정중히 밝힙니다.
최근 제가 가족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로 예고되면서, 일부 언론보도나 관련 댓글들에서 개인적인 과거사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무분별한 비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아 왔으나 잘못된 사실관계가 언론을 통해 전해짐에 따라, 가족들과 친지들이 큰 상처를 받고 있기에, 부득이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습 니다.
관련 의혹들은 제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고 문제 삼고 있습니다. 먼저, 사실혼 파기로 인해 상처받은 상대방에 대하여 미안한 마음을 표합니다. 다만, 저와 미국에 거주하시는 부모님은 당시 악화된 관계를 원만 히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하여 상대방과 그 부모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대방 측과 더 는 신뢰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 점을 사과하며 파혼의사를 전하였습니다. 아울러, 상대방에게 수억 원에 이르는 돈을 지급함으로써 부족하지만 그 상처를 위로하려고 애쓰기도 하였 습니다. 즉, 파혼사실 자체에 대하여 여전히 유감이지만, 아무런 합의도 없이 그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명백히 다 릅니다.
오히려, 상대방 측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으로 제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그 과정에서 제 가족 및 친지들 역시 말 못 할 고통을 겪었습니다. 실제로 법원
은, 상대방이 사실혼 기간 중 행복한 생활을 하였고 관계를 지속하기를 원했 으므로, 성적으로 학대나 농락을 당하는 성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였다는 주 장은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인신공격이자 허위사실임 이 분명하다면서, 허위사실로써 심각한 고통을 겪은 제 상황을 고려하여, 명 예훼손 판결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금액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기도 하였 습니다.
저는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라 일에도 사랑에도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서 무대응으로 일관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잊을 만하면 언론 등을 통하여 허위사실로서 저를 비방하여도 모 든 일이 지나갈 거라며 담담히 버텨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저 역시 남편으 로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이들이 허위사실로부터 피해받는 것을 막고 이들을 지켜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어야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저 역시 부족한 사람이지만 근거 없 는 사실로서 더 이상 피해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이에 사실관계를 여러분께 명확히 전달 드리고, 추후 잘못된 사실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위와 같은 입장을 밝히는 바이니, 더는 허위사 실로서 제 가족과 친지들이 다치지 않도록 어루만져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상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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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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